미국에 와서 느낀 것 중 하나는
여기 사람들은 정말 뻔뻔하다는 것이다.
지금까지 나는 항상 겸손한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했고
말로써 나 자신을 치켜세우는 것을 최대한 지양해왔지만
여기선 겸손해봤자 이득될 게 전혀 없는 것 같다.
거짓말로 나를 포장할 필요는 없지만
거짓말로 나를 깎아내릴 이유는 더더욱 없다.
더 뻔뻔해지기 위한 연습이 필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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